괜찮아,여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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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대만-타이페이

대만 화련기차표 예약하기

모모란 2014. 10. 16. 15:20

작년 여행에는 못 가본 타이루거 협곡을 가기 위해 예매전쟁에 뛰어들었다

사실 꽃보다 할배 아니였으면 그냥 이번에도 쿨하게 안갔을껀데 역시 매스컴의 힘은 크다...

완전 가보고 싶게 방송이 나오는게 아닌가.......

화련은 날씨 운도 따라줘야한다길래...이번에는 나의 운을 믿고 가봤다. 다행히 대만 기상청에서는 여행 4일 내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흐린날씨가 예상되었으나 4일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다행인거지...대신에 내 팔은 시계자국이 뚜렷하다...

 

암튼 추석날 출발 6:20분 예약...새벽 4시에 일어나서 택시타고 타이베이 메인역 도착....

예약 확인증으로 자동매표기계에서 기차표 발권이 가능하다 했는데 새벽에는 다 창구에서 하는 듯했다...

난 예약 확인증으로 기계에서 뽑을 생각에 여권을 숙소에 놔두고 갈까 했는데 혹시나 해서 들고 갔는데

안들고 갔으면 정말,.......물론 결제한 카드있으면 될 수도 있었겠지만서도...

될수 있음 확인증이랑 여권 둘다 들고 출발하시길...

둘러보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놓고 하나하나 캡쳐해놓은 블로거들은 정말 존경한다.

난 그냥 대충 캡쳐에 내가 처했던 상황(?)으로 팁만 적어보겠다.

 

스케줄표 조회

http://twtraffic.tra.gov.tw/twrail/English/e_index.aspx

 

 

 

 

스케줄표는 한달 전에 확인 가능하다 될 수 있음 기차번호를 적어놓는게 예약할때 편하고 신속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일단 걸리는 시간을 잘 보고 train code를 기록해놓자...될 수 있음 빠르게 도착하는거 타시길 바람...

2시간 50분 걸리는거 탔더니 기차도 좀 별루고 자꾸 연착되서....돌아올때 거의 5시간만에 도착했음...ㅠㅠㅠㅠㅠ

입석도 있어서 나는 앉아가도 사람들이 옆에 서있고 앉아있으니 보통 신경쓰이는게 아님...ㅜㅜ

하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주말 및 성수기에는...일단 원하는 시간이 없을경우를 대비해 앞 뒤로 다른 train code도 기록해두는게 빠른 예약전쟁에서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예약사이트

http://railway.hinet.net/net_eng.htm

 

 

예약은 2주전에 오픈되는데 내가 예약하는 날 2주전이 주말이면 금요일에 오픈된다...

사실 이번 추석에 예약할때도 내가 가기로한 날 2주전이 주말이였는데 난 주말에도 오픈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음...금요일 새벽 1시에 오픈....

그냥 출금 해서 아침에 여행관련 검색하다가 오늘 오픈한거 알고 멘붕........

그래도 그때라도 알지 못했으면 정말 못갈뻔했다...

 

 

왕복티켓을 구입할려면 빨간부분 표시된곳 클릭~

 

먼저 여권번호 넣고 기록해 놓은 train code를 넣는다

 

예약 성공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바로 ONLINE PAYMENT를 클릭하지 말고 부킹코드 기록해놓고

시간 확인을 다시 한번 해보는게 낫다

아래 날짜까지 결재를 해야만 예약이 완료된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잘못예약했을경우에는 예약사이트 홈화면에서 cancel 클릭해서 부킹넘버랑 여권번호 기입하면 예약은 취소...

그리고 다 확인 후 결재를 위해서 다시 홈화면에서 on-line credit card 클릭해서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넘어간다.

 

 

팝업창 닫고 영어클릭해서 보면 된다.

 

 

위에 꼭 외국인 체크하고 밑에 작성한다.

아까 기록해둔 부킹넘버랑 여권번호 넣고 submit클릭

 

그리고 다음에 인원수 클릭하고 컨펌~

 

 

그러면 두둥~~결제화면!!

이건 누구나 다 할 줄 아는거니까~~ㅋ

하고 나면 별거 없는데 하기전에는 항상 두려움이 있는듯하다...

하긴 이탈리아 기차 예약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

결제에 튕기는 일은 별루 없는듯 하니까...

누군가가 그랬다 이탈리아 기차 예약하고 나면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고...

나 역시 오기로 반나절 시간 보낸 기억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