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1,2차 접종 후기

작년에 몸이 안 좋아 수술을 한 뒤라
화이자, 모더나 부작용이 전부 기존 나의 질환들과 연관이 있길래 무서워서 못 맞고 있었다.
그래서 노바백스 나온다길래 일상생활 조심해가며 버티고 버티다가
2월 17일에 1차, 3월 15일에 2차 접종하였다

1차는 내가 너무 겁 먹었나 싶을정도로
경미한 팔 통증 이틀정도 지나고 나서는 증상이 없었다.

2차는 1차가 너무 경미해서 이번에도 별루 안아프겠지 했는데
2차는 주사 맞고나서부터 팔이 아파옴...
집까지 걸어오는 20분이 너무나 멀게 느껴지더라는...
첫날은 그렇게 팔통증만 있었는데
이틀째부터 주사부위 중심으로 팔이 붓기 시작했다 뭔가 딱딱하게..
그리고 잘때부터 겨드랑이 통증도 같이 오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임파선이 면역체계 담당이라 그럴수 있다고 하더라..
손발 저림 이틀째 발생하였으나 다음날부터는 괜찮음
그렇게 2~4일째는 팔 붓기랑 겨드랑이 통증으로 잠을 못 잘 정도라 타이레놀 먹었다
먹고 나면 통증이 없어지긴했다.

접종 후 6일이 지난 현 시점은 딱히 통증은 없다.
될 수 있음 코로나 안걸리고 싶다.
이제는 내가 조심한다고 안걸리는 전파력이 아닌거 같아...
암튼 걸려도 무증상으로 지나가면 다행이지만
나 같은 인간은 백퍼 아플꺼 같아서 백신 맞긴 했지만 겪고 싶지 않다 이제 아픈건...